'청해진해운' 유병언 회장, 변사체로 발견 '확인 중''청해진해운' 유병언 회장, 변사체로 발견 '확인 중'

Posted at 2014. 7. 22. 08:12 | Posted in - 중앙통신뉴스[2010~2015]/사회/문화소식


검찰이 세월호 참사와 관련 청해진해운 회장인 유병언씨에 대해 21일 사전영장청구기간을 6개월간 연장한 오늘 전남 순천시 인근에서 유씨로 보이는 사체를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는 보도가 나와 검찰이 신원 확인에 나 선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그동안 유병언씨를 지명수배하면서 5억원의 현상금 까지 내 걸고 검거에 나섰으나 사전영장 청구 기간인 두달이 넘도록 소재조차 파악하지 못하던 중 유씨로 보이는 사체가 발견 된 것이다.

특히 일부 보도에 따르면 발견된 사체의 DNA 분석결과 유씨의 친형인 유병일씨와 DNA가 상당 부분 일치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어 이 사체가 유씨일 가능성이 매우 높아 보인다.

이번에 발견된 사체가 유씨일 경우 오랜 도피 생활과 측근들이 속속 구속되면서 심적 압박을 견디지 못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하지만 이 사체가 유씨일 가능성은 높지만 아직 속단하기 어려워 좀더 상황을 지켜봐야 정확한 사실을 확인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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