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온, '영재의 비법 시즌 2' 첫 방송에 시청자들의 관심 '증명'스토리온, '영재의 비법 시즌 2' 첫 방송에 시청자들의 관심 '증명'

Posted at 2010. 10. 1. 20:55 | Posted in - 중앙통신뉴스[2010~2015]/교육/청소년소식

'영재의 비법 시즌 2'의 메인 MC '신애라'이다. ⓒ스토리온 제공

'자녀교육' 이야기에 대한민국 학부모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지난 30일(목) 밤 12시 첫방송된 스토리온의 교육 리얼리티 프로그램 '영재의 비법 시즌 2' 1화가 30~44세 여성시청층에서 최고시청률 1.25%(AGB닐슨 기준)를 기록하며 뜨거운 관심을 얻었다.

'영재의 비법'은 대한민국 아이들의 학습유형을 대표하는 어린이와 부모가 출연해 70일간 맞춤 학습법을 수행해 나가는 과정을 담은 교육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시즌 2에서는 엄마뿐 아니라 아빠가 함께 출연해 차별화된 볼거리를 선사할 계획이다.

이날 첫 방송에서는 '70일 두뇌계발 프로젝트'에 참여한 다섯 가정의 부모들이 어떤 교육유형을 갖고 있는지 알아보기 위한 테스트가 펼쳐졌다. 완벽주의 극성 엄마 때문에 엄마 없인 아무것도 할 수 없게 된 '서재원' 군(9살) 엄마는 '에듀홀릭 형', 엄마에 대한 불신으로 공부에도 무관심해진 '박경훈' 군(10살) 아빠는 '회피 형', 영재 테스트를 받아볼 정도로 뛰어난 두뇌를 가졌지만 학습 능력이 떨어진다는 '이제민' 군(9살) 아빠는 '무관심&방임 형', 예체능 과목 외에는 공부에 관심이 없는 '이어진' 양(10살) 부모는 주위만 맴맴 도는 '헬리콥터 형' 등 전문가들의 냉철한 평가가 이어졌다.

특히 배우 정은표 가족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정은표는 3살 때 스스로 한글을 깨우치고 3일 만에 50권을 독파할 정도로 영재성을 가진 아들 '정지웅' 군(8살)과 6살이 되도록 한글을 못 깨우친 공부엔 관심이 없는 '정하은' 양(6살), 대비되는 두 자녀를 어떻게 키워야 할지 고민스러워 출연하게 됐다. 전문가들에게 "100점짜리 부모"라는 호평과 함께 "지금 좋은 부모가 몇 년 뒤에도 좋은 부모가 될 거라는 보장은 없다"는 따끔한 충고를 얻은 정은표 가족이 70일 뒤에 어떤 변화를 맞게 될지 기대감을 모았다.

'영재의 비법 시즌 2'의 양송철 담당 PD는 "늘 엄마의 몫으로만 여겨졌던 자녀교육에 대해 아빠를 등장시켰다는 점에서 시청자들이 큰 호응을 보낸 것 같다"며 "2화부터는 아빠와 엄마가 어떻게 자녀교육을 해야 하는지 본격적으로 구체적인 정보를 제시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영재의 비법 시즌 2' 1화는 오는 2일(토) 밤 1시, 3일(일) 오전 10시에 재방송으로 다시 만날 수 있다.

중앙통신뉴스/조성빈 청소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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