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아카데미, 이명세 감독 마스터클래스 개최한국영화아카데미, 이명세 감독 마스터클래스 개최

Posted at 2014. 9. 3. 11:30 | Posted in - 중앙통신뉴스[2010~2015]/사회/문화소식


ⓒ씨네21오계옥

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김의석) 한국영화아카데미(원장 최익환)는 오는 24일(수) 19시 CGV압구정 4관에서 '인정사정 볼 것 없다', '형사 Duelist', 'M' 등을 통해 한국영화 최고의 스타일리스트로 꼽히는 이명세 감독의 마스터클래스를 개최한다.

이명세 감독은 김수용 감독의 연출부로 영화계에 입문한 후 오랫동안 배창호 감독의 조감독으로 경력을 쌓았으며 1988년 '개그맨'으로 감독에 데뷔했다.

이후 '나의 사랑 나의 신부', '첫사랑', '남자는 괴로워', '지독한 사랑', '인정사정 볼 것 없다', '형사 Duelist', 그리고 'M'에 이르기까지 매 작품마다 새로운 시도와 독창적인 연출을 선보임으로써 국내외에서 독보적인 스타일을 가진 한국영화 감독으로 평가받고 있는 우리 시대의 시네아스트이다.

이번 마스터클래스에서는 그의 영화세계를 들여다 볼 수 있는 90년대 개봉작 4편 '나의 사랑 나의 신부', '첫사랑', '지독한 사랑', '인정사정 볼 것 없다'를 선정하여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본 강연은 shot by shot 분석을 통해 영화라는 독창적인 매체에 대한 그의 생각과 접근방법을 엿볼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오는 10월 개봉 예정인 '나의 사랑 나의 신부'가 24년 만에 후배 임찬상 감독에 의해 리메이크 되어 그의 영화를 접할 기회가 적었던 젊은 관객들 사이에서도 이명세의 영화세계에 대한 관심이 재조명 되고 있다.

또한, KAFA+ 마스터클래스 파트너인 CJ CGV 무비꼴라쥬가 강연 당일 '이명세 DAY' 기획전을 마련하여 강연에서 다뤄지는 '나의 사랑 나의 신부', '첫사랑' 등의 작품들을 특별 상영할 예정이다.

이는 평소 접하기 힘든 이명세의 작품들을 극장에서 관람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며, 상영작들은 무료 상영으로 관람할 수 있다.

중앙통신뉴스/조성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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