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음저협, 원로 회원들 위한 '회원 쉼터' 개소식 가져한음저협, 원로 회원들 위한 '회원 쉼터' 개소식 가져

Posted at 2014. 12. 2. 15:14 | Posted in - 중앙통신뉴스[2010~2015]/사회/문화소식


'회원 쉼터' 개소식 모습이다. ⓒ한국음악저작권협회 제공

(사)한국음악저작권협회(회장 윤명선)가 협회 원로 회원들을 위한 복지차원의 휴식공간인 '회원 쉼터'를 서울 종로구 낙원동에 마련하고 12월 1일,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회원 쉼터는 협회 윤명선 회장을 선두로 협회 개혁의 주된 모토 중 하나였던 '작가가 주인인 협회 만들기'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회원 복지 향상' 방침에 따른 협회의 새로운 시도 중에 하나다.

협회는 그동안 협회의 정회원 중 일부 원로회원들을 대상으로 '회원복지기금' 성격의 금전적 지원을 월단위로 시행해 온 것을 비롯하여, 최근 전송/방송 수수료를 세계최저 수준으로 인하하는 등 '저작자의 수익성 증대'에 초점을 맞추어 복지향상과 관련된 정책을 펼쳐왔다.

한음저협 관계자 측은 "이번 '회원 쉼터'의 개소는 이러한 기존의 한음저협이 제공한 복지서비스의 범위를 한층 더 넓히고, 회원들 간의 원활한 교류를 촉진하여 작가들간의 유대를 한층 더 강화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윤명선 회장은 원로회원들이 주축이 되어 운영되고 있는 협회의 주요 의사결정 기관 중 하나인 '평의원회'의 의장 편으로 전달한 축하서신에서 "'이제 한사람의 작가로서 복지의 범위를 단순히 '수익성 증대'라는 부분에만 한정하지 않고, 회원들에게 편안한 휴식공간을 제공함으로써, 한음저협이 단순하게 저작권을 관리하고 있는 단체가 아닌, 회원 여러분과 함께 가는 '동반자'로서 정서적인 유대감을 느낄 수 있도록 새로운 형태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기위한 새로운 시도인 만큼, 회원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와 성원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그리고 본인이 협회 개혁을 위해 스스로 삭감한 2014년도 임금 중 500만 원을 회원 쉼터에 사용할 뜻으로 기부하기도 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국내 음악에 토대가 되어온 김희갑, 김지평, 이호섭, 신귀복 등 원로 작가 약 100여 명과 최백호 회원을 포함한 중견 작가 및 김지환 한음저협 부회장, 추가열, 김세진, 이건우, 최원선 작가 등 협회 이사 약 10여 명이 참석해 회원 쉼터 개소를 축하했다.

또한, 최근 협회 회원으로 가입한 국회 부의장인 정갑윤(새누리당) 의원도 개소식에 참석해 축하의 뜻을 전달했다.

중앙통신뉴스/조성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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