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게임넷, '빅 리그 콘텐츠' 연달아 방송한다온게임넷, '빅 리그 콘텐츠' 연달아 방송한다

Posted at 2011. 9. 17. 14:44 | Posted in - 중앙통신뉴스[2010~2015]/사회/문화소식


온게임넷이 시청자의 이목을 사로잡을 '빅 리그 콘텐츠'를 연달아 방송하며 17일(토) 토요일 밤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e스포츠 대표 콘텐츠인 '진에어 스타리그 2011' 결승전과 tvN의 특급 코미디 콘텐츠인 '코미디 빅 리그' 개막전을 각각 오후 6시와 밤 9시에 연달아 방송한다.

먼저,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실시간 전략게임 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StarCraft: Brood War)의 대한민국 최고 게이머를 가리는 '진에어 스타리그 2011' 결승전이 포문을 연다. 스타리그 2회 연속 우승을 노리는 정명훈(SK텔레콤 테란)과 '가을의 전설'에 도전하는 허영무(삼성전자 프로토스)가 이번 시즌 대미를 장식해 스타리그가 만들어 온 10여 년 스토리의 집대성이라 할 수 있는 이번 결승전에 사전부터 e스포츠 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스타리그 결승전의 달아오른 열기를 '코미디 빅 리그'가 이어간다. '코미디 빅 리그'는 종합오락채널 tvN이 야심 차게 선보이는 대형 개그 프로그램으로 최초 리그제를 도입하는 한편, '개그콘서트'의 원년멤버인 김석현 PD와 장덕균 작가가 뭉쳐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유세윤, 박준형, 김미려, 정주리, 안영미, 변기수, 박휘순, 김기욱 등 방송 3사 출신의 정상급 개그맨 총 11개 팀이 우승 상금 1억 원, 총상금 1억 7천만 원을 걸고 치열한 승부를 벌인다. 특히, 온게임넷의 인기 프로그램 '양민이 뿔났다'의 메인 MC로 활약 중인 장동민, 유상무도 출전해 더욱 눈길을 끌 예정이다.

온게임넷 관계자는 "채널 주요 시청층인 10~20대 시청자가 e스포츠뿐 아니라 코미디에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토요일 밤 연속 방송을 결정했다"라며 "리그 제도를 채택한 '코미디 빅 리그'가 리그 방식에 익숙한 온게임넷 시청자에게도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편성 이유를 밝혔다.

CJ E&M 방송사업부문 경영기획담당 장현 본부장은 "인기 코미디 프로그램을 주름잡던 정상급 개그맨들의 경연을 좀 더 많은 시청자에게 선보이려는 의도"라며 "열정과 패기가 가득한 젊은이들의 대표적인 문화 콘텐츠인 스타리그의 열기가 '코미디 빅 리그'에도 전해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코미디 빅 리그'는 tvN, 온게임넷, XTM, 수퍼액션, 스토리온, 중화TV 등 CJ E&M의 6개 채널에서 동시 방송한다.

중앙통신뉴스/조성빈 청소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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