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투어 라이브 콘서트 실황 'U2 3D', 국내최초 3D 상영

'U2 3D' 포스터 모습이다. ⓒSK텔레콤(주) 제공

국내에 단 한 번도 내한한 적 없는 전 세계 최고의 록밴드 U2의 월드투어 라이브 콘서트 실황 'U2 3D(수입/배급 SK텔레콤(주))'가 10월 20일(목) 개봉을 확정, 국내에서 최초 3D로 상영하게 됐다.

외국가수 공연실황을 극장에서 관람하는 것은 1977년 ABBA, 2009년 '퀸 락 몬트리올'이 상영된 이후 이례적인 것으로, 전 세계적인 팬층을 확보한 대형 그룹들이 스크린을 통해 관객들과 만나는 기회는 그리 흔치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이번에 상영될 'U2 3D'는 그들의 화려한 무대를 익히 알고 있는 국내 대중음악 전문가 및 매니아 층은 물론 그 명성만으로도 한 번쯤은 기억하고 있는 일반 팬에게 이르기까지 다양한 관객층들에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월드투어 라이브 콘서트 실황 'U2 3D'는 아일랜드 출신의 4인조 록밴드 U2가 멕시코, 브라질, 칠레, 아르헨티나 등 남미 4개국 투어의 공연 중 하이라이트를 모은 것으로, 2007년 칸영화제 비공식부문 초청작으로 상영되었으며 2008년 선댄스 영화제 시사회에 수천 명의 팬들과 전 미국 부통령 앨 고어, 감독 데이비드 구겐하임, 배우 엘리자베스 슈, 로버트 레드포드 등 유명 인사들이 참석하여 눈길을 끌었다.

총 12장의 정규앨범 발매에 이어 그래미 어워즈 22회 수상, 2011년에는 빌보드 뮤직어워드 최우수 투어 아티스트상 수상 등 최고의 실력으로 전 세계 투어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는 록밴드 U2는 국내에 단 한 번도 내한한 적이 없어 국내 팬들에게 더 많은 아쉬움과 그리움으로 남아 있는 전설의 그룹이다.

이번 'U2 3D'에서는 Beatiful Day, One, With or Without You 등 총 15곡의 히트곡들을 그들의 연주 모습과 함께 직접 보고 들을 수 있으며, U2가 공연 때마다 다양한 영상기법을 활용하는 것의 연장 선상으로 전광 비즈 비디오 커튼 등 신기술 영상기법을 도입한 강력한 임팩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라이브 공연 특유의 활기를 최상급 디지털 3D와 5.1채널 서라운드 음향으로 생생하게 살려낸 'U2 3D'는 기존의 콘서트와는 차원이 다른 세계로 관객들을 안내할 예정이다. 화려하고 웅장한 무대를 바로 앞에서 관람하는 듯한 리얼 스테이지를 경험할 수 있는 'U2 3D'는 10월 20일(목) CGV 3D 상영관에서 개봉될 예정이다.

중앙통신뉴스/조성빈 청소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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