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아카데미, '2012학년도 전공별 신입생' 모집한국영화아카데미, '2012학년도 전공별 신입생' 모집

Posted at 2011. 9. 26. 13:08 | Posted in - 중앙통신뉴스[2010~2015]/사회/문화소식
영화현장 중심의 독보적인 영화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김의석) 부설 한국영화아카데미에서 2012학년도 프로듀싱전공, 애니메이션연출전공, 촬영전공 신입생을 모집한다.

모집 인원은 전공별 6인 이내이며, 10월 12일(수)부터 18일(화)까지 원서를 접수한다.

상세한 모집요강은 한국영화아카데미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되며, 이번 신입생 모집과 관련한 '입학설명회'가 10월 5일(수) 오전 11시에 서울 서교동 한국영화아카데미 교사에서 열린다.

한국영화아카데미는 영화현장에서 요구하는 창조적이며 실무능력을 겸비한 전문 인력을 집중적으로 양성하기 위해 1984년에 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김의석)가 설립했다. 지난 28년간 영화감독 100여 명을 비롯해 프로듀서, 촬영감독, 애니메이션감독, 영화과 교수 등 한국영화계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5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한국영화아카데미는 현장출신의 교수진과 함께 전공별 8쿼터 80주 동안의 집약된 전문 영화제작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연출전공 책임교수는 '맨발의 꿈', '크로싱', '화산고', '박봉곤 가출사건' 등을 연출한 김태균 감독이, 프로듀싱전공 책임교수는 '해운대', '통증' 등의 작품을 프로듀싱한 이지승 프로듀서가 맡고 있다.

시나리오전공 책임교수는 '결혼이야기', '싱글즈' 등의 시나리오를 쓰고 '투 가이즈', '주노명 베이커리', '구미호', '진짜 사나이' 등의 작품에서 시나리오와 연출을 한 이지승 감독이 맡고 있다.

촬영전공 책임교수는 '러브토크', '방과 후 옥상', '오이시 맨' 등의 작품에서 조명감독을 했던 이종국 감독이, 애니메이션전공 책임교수는 '마리이야기', '천년여우 여우비' 등의 애니메이션을 연출한 이성강 감독이다.

교수진과 더불어 현장 전문 영화인들로 구성된 외부 강사진이 풀어내는 실무중심의 집중강의는 학생들이 장편영화를 기획하고 제작하는데 실질적인 길라잡이 역할을 하고 있다.

이에 더해 장편작품 제작을 총괄 지휘하는 김승준 책임프로듀서('꽃섬', '와일드 카드', '알 포인트' 기획‧투자관리)를 중심으로 제작관리 코디네이터, 홍보마케팅 코디네이터로 구성된 제작지원 시스템은 일반 대학교의 영화교육과정에서는 따라 하기 어려운 한국영화아카데미만의 장점이다.

한국영화아카데미의 '장편영화제작연구과정'은 전 세계 영화학교를 통털어 처음 시도하는 프로그램으로 2007년부터 매년 3편의 장편 실사 영화와 1편의 장편 애니메이션을 학생들이 제작하고 있다.

'장편영화제작연구과정'에서 제작한 '장례식의 멤버(2008)'와 '나는 곤경에 처했다(2009)', '파수꾼(2010)', '가시(2011)' 등의 4편의 작품은 지난 2008년부터 연속으로 4년 동안 부산국제영화제의 신진 아시아 영화작가 장편 경쟁부문인 '뉴커런츠'에 초청돼 주목을 받았다.

올해는 특히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뉴커런츠 상을 받고 세계 최대 인디영화축제인 로테르담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됐던 윤성현 학생의 '파수꾼'이 각종 국제영화제에서 거둔 성과를 바탕으로 CJ 필라멘트픽쳐스의 배급망을 타고 지난 3월 3일(목) 국내 극장에서 개봉되어 독립영화로서는 꿈의 성적이라 할 수 있는 2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또한, 작년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되었던 장편 애니메이션 '집'은 지난 24일(토) KBS1의 '독립영화관' 프로그램에서 방영했다.

중앙통신뉴스/조성빈 청소년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수신 hk-7511@hanmail.net

-Copyrights ⓒ네티즌과 함께하는 중앙통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주.전남.부산.서울 실시간 뉴스 및 동영상제공>
"인터넷 종합 언론사 '중앙통신뉴스'는 포털 사이트 'Daum'과 'NATE'와의 제휴로 기사를 공급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