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F 2012' 한국 공동관 운영한다'STVF 2012' 한국 공동관 운영한다

Posted at 2012. 6. 11. 11:29 | Posted in - 중앙통신뉴스[2010~2015]/사회/문화소식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홍상표)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는 11일부터 15일까지 중국 상해에서 열리는 '상해TV페스티벌 2012(이하 STVF)'에서 한국 공동관을 운영한다.

'STVF'는 중국 최대 방송영상콘텐츠 마켓으로 올해에는 KBS미디어, MBC, SBS콘텐츠허브, 채널A, CJ E&M 등 15개의 국내 주요 방송콘텐츠 수출·제작 업체가 참가한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국내업체의 방송콘텐츠 해외수출 지원을 위해 한국공동관을 운영하며 다양한 한국 방송콘텐츠의 홍보, 상담, 계약업무를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특히 이번 'STVF 2012'에는 채널A, JTBC 등 2개 종편방송사도 참여하며 본격적 해외 진출에 나선다. 참고로 지난 4월 프랑스 칸에서 열린 'MIPTV 2012'에서는 종편방송사 중 처음으로 참가한 JTBC가 드라마 '인수대비', '아내의 자격' 등을 수출해 좋은 성과를 얻은 바 있다.

또한,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상해문화원, 'STVF'와 공동으로 13일 중국 방송콘텐츠 수출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한-중 비즈니스교류회' 행사를 개최한다. 이 행사에는 100여 명의 한-중 방송관계자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로 한-중 바이어와 방송관계자들이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보다 구체적인 수출협의도 진행할 수 있게 되어 그 어느 해보다도 'STVF 2012'를 통한 방송영상콘텐츠 수출 사업성과가 높게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콘텐츠진흥원 홍상표 원장은 "한국 콘텐츠는 지난해 'STVF'에서 1천만 불 가까운 수출실적을 거둘 정도로 인기가 좋았고 여전히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라며 "중국과의 콘텐츠 교역 및 공동제작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양국의 교류 활성화를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중국은 아시아 콘텐츠시장의 21%를 차지하고 있는 거대시장으로 한국 콘텐츠의 최대 수입국 중 하나다. 'STVF'는 중국의 가장 많은 방송사가 참여하는 전략마켓으로서 한국은 최근 7년 동안 매년 30~40%씩의 대중국 수출규모를 늘려가며 한류확산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중앙통신뉴스/조성빈 청소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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