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위, '청소년의 영상물 건전이용 프로그램' 본격 운영영등위, '청소년의 영상물 건전이용 프로그램' 본격 운영

Posted at 2012. 6. 26. 18:52 | Posted in - 중앙통신뉴스[2010~2015]/교육/청소년소식


'청소년의 영상물 건전이용 프로그램' 모습이다. ⓒ영상물등급위원회 제공

인터넷, 스마트폰의 확대로 청소년들이 유해환경에 노출되기 쉬운 이때에 어린이-청소년의 발달단계에 맞는 영상물을 선택하고 건전하게 이용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교육 프로그램이 학교를 찾아간다.

영상물등급위원회(위원장 박선이)는 오는 27일(수) 금호초등학교를 시작으로 31개 학교 1,600여 명을 대상으로 '청소년의 영상물 건전이용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급변하는 정보기술의 발전으로 다양한 영상물이 급증함에 따라 영상물 관람, 이용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한 창의적 체험 프로그램으로 일선 초중학교를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 구성은 영상물 등급제도 강의, 영화 예고편을 통한 등급분류 체험, 교육홍보 동영상 시청 및 등급분류 퀴즈 등으로 이루어지며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에게는 수료증이 발급된다.

지난해에는 시범적으로 운영되어 서울, 인천지역 12개 초등학교가 이 프로그램에 참가하였으나,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 올해에는 지역을 부산까지 확대하고 중학생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대상을 넓혀 교육인원이 1,500여 명에 달한다.

이에 영등위는 "연령에 맞지 않는 유해한 영상물이 위험한 이유를 불량식품 섭취와 신호등에 비유하여 설명하고 영상물 등급체험 등 청소년 눈높이에 맞게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참가자의 만족도가 높다"라면서 "이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청소년들이 영상물 등급분류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높아지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중앙통신뉴스/조성빈 청소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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