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日 후쿠시마 방사능 누출 후 확산 시 韓 영향 희박해"기상청, "日 후쿠시마 방사능 누출 후 확산 시 韓 영향 희박해"

Posted at 2011. 3. 12. 16:18 | Posted in - 중앙통신뉴스[2010~2015]/사회/문화소식

일본 기상청 지진해일 경보 발표 관련 이미지이다. ⓒ기상청

기상청(청장 조석준)은 지난 11일(금) 오후 2시 46분경 일본 혼슈 센다이 동쪽 179km 해역에서 규모 8.8의 지진 발생으로 손상된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의 방사능 유출 가능성에 따라 대기확산에 관한 수치모델을 시뮬레이션하여 그 영향 정도를 분석했다.

시뮬레이션한 수치모델 예측결과에 따르면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에서 방사능이 누출된 후 확산되더라도 일본 열도 동쪽인 태평양으로 이동할 것으로 보여 우리나라에는 영향이 없을 것으로 분석됐다.

현재 기상청은 방사능이 누출된 후, 대기 중으로 대량 확산될 경우 우리나라 영향정도를 지속적으로 파악하면서 만일의 상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일본 센다이 해역 지진발생 현황

진원시: 2011년 3월 11일(금) 오후 2시 46분 28초
진앙: 일본 혼슈 센다이 동쪽 179km 해역 (북위 38.00°, 동경 142.90°)
깊이: 약 20km
규모: 8.8 (일본 기상청 발표)
※ 일본 지진관측이래 최대 규모이며, 1900년대 이후 전 세계 역대 5번째로 큰 지진임.

중앙통신뉴스/조성빈 청소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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