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통상부, 日 동북지역 지진해일 韓 국민 피해현황 발표외교통상부, 日 동북지역 지진해일 韓 국민 피해현황 발표

Posted at 2011. 3. 12. 21:30 | Posted in - 중앙통신뉴스[2010~2015]/사회/문화소식

외교통상부(장관 김성환) 보도자료에 따르면 오는 12일(토) 오후 7시 30분 현재까지 일본 지진해일에 따른 우리 국민 인명피해는 파악된 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주센다이 우리 총영사관이 확인한 바로는, 후쿠시마 원전 인근 반경 30km 이내에 우리 교민 1세대만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정부 신속대응팀은 예정대로 7시 50분경 니카타에 도착하였으며, 현재 센다이로 이동 중이다.

외교통상부와 주센다이 총영사관 등 일본 주재 재외공관은 앞으로도 우리 국민의 안전을 지속 확인하고 진전사항을 알릴 예정이다.

안전이 확인된 우리 국민 현황과 상황 (12일, 오후 7시 30분 현재)

지진 발생 당시 동북대에는 약 210여 명의 한국인 유학생이 재학 중이었던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이 중 77명의 안전이 확인되었다. (장학금 수령 동북대 재학 한국 이공계 유학생 29명 전원 포함)
- 상기 77명의 명단은 외교부 영사콜센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국해영선박(쿨루비스머큐리호) 선원 전원(한국인 2명, 필리핀인 16명)
- 우리 공관의 도움으로 안전한 대피장소(인근 중학교)에서 체류 중이다.
주센다이 총영사관 강당에는 30~40명의 여행객과 70여 명의 체류자가 대피하여 있다.
- 일반가옥들은 단수ㆍ단전 상태이고 가재도구가 뒤엉켜 있어 수송 시까지 시간이 필요한 상황.
- 총영사관은 여행객에 대해서는 후쿠시마 공항까지 버스 편을 제공할 예정이며, 체류자에 대해서는 단수ㆍ단전 상황이 개선될 때까지 비상식량을 제공할 예정이다. (편의점에서 2시간 이상 줄을 서서 음식구입을 하거나 현청에서 빵을 배급받고 있음.)

중앙통신뉴스/조성빈 청소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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