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뽕쟁이'가 바글바글한 도시…형사도 경찰서도 무섭지 않아!'뽕쟁이'가 바글바글한 도시…형사도 경찰서도 무섭지 않아!

Posted at 2011. 3. 22. 21:05 | Posted in - 취미&생활/참고자료


(자료제공=tvN) '범죄사냥꾼'이라 불리는 서대문 경찰서 이대우 강력반장의 범죄소탕기를 그린 tvN '팩션다큐' <사냥꾼 이대우> 2부 '미친 도시'가 오는 22일(화) 밤 11시에 방송한다.


상습 마약 복용자 긴급체포 현장, 고액 도난 수표 유통 현장에서 벌어진 난투극 등 범죄의 한복판에서 펼쳐지는 형사들의 활약상을 담았다.

이대우 반장과 강력2팀 형사들의 눈에 비친 도시, 그 안에는 마약하는 사람들로 가득하다. 형사들은 이들을 '뽕쟁이'라 부른다. 강력2팀 형사들은 '뽕쟁이' 긴급체포를 제일 싫어한다. 약에 취한 인간은 인간으로서는 보일 수 없는 가장 추한 모습도 정신 줄을 놓고 자연스럽게 보여주기 때문. 형사들 앞에서 실실 웃으며 약에 취해 각종 못 볼 꼴을 보여주는 '뽕쟁이'들의 모습, 그 앞에서도 냉정과 인간미를 잃지 않는 형사들의 가슴 짠한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서울 강남 한복판 대로 한가운데서 난투극이 벌어졌다. 한 남자가 고액의 훔친 수표를 유통시키려다 잡혔는데도 죄가 없다며 버틴 것. 범인은 들배지기, 밭다리, 헤드락 등 고급 기술을 구사하며 형사 2명을 녹초로 만든다. 경찰서에 연행돼서도 뻔뻔한 오리발과 모르쇠로 일관하면서, "담배 한 대 피고 싶다, 화장실 가겠다"며 각종 산만한 수법으로 형사들을 힘들게 한다. 경찰서도, 형사도 무서워하지 않는 닳고 닳은 용의자들을 상대하는 사냥꾼 이대우의 카리스마가 관전 포인트.

한편 지난 15일 첫 전파를 탄 <사냥꾼 이대우>는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프로그램 게시판에는 "첫 방부터 느낌이 온다. 지금까지 형사 프로그램 중 최고다", "정말 기대 이상, 매주 챙겨보겠다", "형사들 활약 짱! 영화 보는 느낌 신선했다" 등 호평과 기대감이 쏟아졌다.

tvN 교양제작국 박승환 PD는 "긴박감 넘치는 범죄현장의 '리얼리티', 스토리와 캐릭터, 휴머니티가 살아있는 '드라마타이즈', 범죄 예방에 앞장서는 '공익 다큐 프로그램'까지 세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며 "동물적 감각으로 범죄를 소탕해가는 23년차 베테랑 이대우 형사의 활약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이어 "다음 주에는 사건 추리도전을 통해 일일 형사체험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강력반 형사들의 범죄 소탕 작전'이라는 독특한 소재, '팩션 다큐'라는 실험적 장르로 형사 수사 프로그램의 새 바람을 예고하고 있는 <사냥꾼 이대우> 10부작은 매주 화요일 밤 11시에 안방극장을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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