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L 32강 C조> 병장 민찬기, 공군 최초로 16강 진출할까<MSL 32강 C조> 병장 민찬기, 공군 최초로 16강 진출할까

Posted at 2011. 4. 19. 12:51 | Posted in - 취미&생활/참고자료
(자료제공=MBC게임) ABC마트 MSL 32강 C조 경기가 19일 오후 6시 문래동 룩스 히어로센터에서 펼쳐진다. 김명운(웅진)과 고석현(MBC게임), 이경민(하이트), 민찬기(공군)가 16강 진출을 놓고 치열한 일전을 벌이게 된다. 김명운을 제외한 세 선수는 모두 데뷔 후 첫 16강 진출을 노리는 만큼 더욱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MSL에서 4강까지 올랐던 김명운은 C조에 있는 다른 선수들이 개인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기록한 경험이 없었기에 가장 16강 진출 가능성이 높은 선수로 평가 받고 있다. 하지만 방심은 금물이다. 첫 경기에서 만나는 고석현을 상대로 최근 위너스리그에서 패한 경험이 있기 때문이다. 하나대투증권 MSL 이후 세 시즌 만에 MSL에 복귀, 조지명식에서 멋진 취객세리모니를 보여주었던 고석현이 에이스 킬러다운 모습으로 데뷔 후 첫 16강 진출에 성공할지도 관심이 가는 부분이다.

아발론 MSL 이후 다섯 시즌 만에 MSL에 복귀한 이경민도 고석현과 마찬가지로 데뷔 후 첫 16강 진출을 노리고 있다. 가장 자신 있어하는 프로토스전을 할 수 없는 점은 아쉽지만 오랜만에 돌아온 개인리그에서 이경민 특유의 ‘4차원’ 플레이를 보여준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 그리고 공군의 마지막 자존심, 병장 민찬기 역시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이 통산 여섯 번째 MSL 진출인 민찬기이지만 아직 16강 진출 경험이 없고, 공군 역시 창단 후 MSL 16강 진출 경험이 없다. 지난주 김경모(공군)와 이성은(공군)이 도전장을 내밀었지만 모두 최종전에서 탈락하며 고배를 마셨다. 과연 현 공군 최고참 민찬기가 자신의, 그리고 공군의 첫 16강 진출이라는 역사를 만들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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