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 수퍼모델 KOREA', '오혜지' 응급실 실려가는 모습에 "탈락하지 않았으면"

'도전! 수퍼모델 KOREA'에 출연한 '오혜지' 모습이다. ⓒ온스타일 제공

오는 9일(토) 밤 12시 방송되는 스타일채널 온스타일의 '도전! 수퍼모델 KOREA' 4화에서 도전자 '오혜지'가 탈락 위기에 처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온스타일이 공개한 4화 예고편에서, 계속되는 도전으로 인한 스트레스와 과도한 긴장감 탓에 몸살과 탈수 증세를 보이며 오혜지가 응급실에 실려가는 모습이 공개됐다. 화보 촬영이 한창 진행중임에도 병원에서 일어나지 못하고 눈물을 흘리는 오혜지의 모습에, 시청자들은 그녀의 미션 수행 여부와 그 결과에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오혜지는 2004년 엘리트 모델 코리아 1위를 수상, 세계 엘리트 모델 대회에 참여하며 전세계 언론의 관심을 받았던 도전자로, 갑작스런 체중증가로 다른 수상자들과 달리 활동을 하지 못했던 사연과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고 최선을 다하겠다는 남다른 각오를 밝히는 모습이 방송을 통해 공개되며 시청자들의 응원을 받은 바 있다.

그러나, 막상 도전이 시작되자 오혜지는 메이크오버가 마음에 들지 않아 끊임없이 불만을 표하는가 하면, 화보 촬영때는 포토그래퍼에게 오른쪽 얼굴이 더 예쁘니 오른쪽만 찍어달라고 고집을 부리는 모습을 보여 주변을 당황시켰다. 심사위원들로부터 지적을 받은 오혜지는, 반성하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의 격려의 메시지를 받기도했다.

발전 가능성을 보이는 오혜지가 컨디션 악화로 탈락 위기에 처하는 모습이 공개되자, 시청자들은 응원 메시지를 통해 안타까움을 전하고 있다. 온스타일 공식 홈페이지 내 '도전! 수퍼모델 KOREA' 프로그램 게시판과 각종 블로그에는 "설마 아파서 미션을 못하게 되는 것은 아니기를 바란다", "오히려 아픈 것도 이겨내고 멋지게 미션을 해내면 심사위원들로부터 좋은 점수를 받을 것 같다", "탈락하지는 않았으면 좋겠다" 등의 글이 올라오고 있다.

오는 9일(토) 방송되는 4화에서 오혜지를 비롯한 도전자들은 뮤지컬 '캣츠', '시카고', 영화 '아바타' 등 영화와 뮤지컬, 오페라 속 인물을 재해석하는 화보 촬영 미션을 받는다. 미션 화보 촬영장에서 응급실에 실려간 오혜지가 과연 무사히 미션을 마칠 수 있을지, 합숙소를 떠날 두번째 탈락자는 누가 될지 공개된다.

중앙통신뉴스/조성빈 청소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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