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란의 황제' 임요환, '임요환의 날개'서 사랑고백해 '화제''테란의 황제' 임요환, '임요환의 날개'서 사랑고백해 '화제'

Posted at 2010. 12. 3. 21:36 | Posted in - 중앙통신뉴스[2010~2015]/방송/연예소식

'임요환의 날개'에 출연한 '임요환', '김가연'이다. ⓒtvN 제공

e스포츠가 낳은 최고의 스타 '테란의 황제' 임요환이 "김가연과 결혼 생각이 있다"며 당당히 사랑을 고백해 화제이다.

종합 엔터테인먼트 채널 tvN의 특집 다큐멘터리 '임요환의 날개' 2화 '황제, 두 번째 신화를 쓰다'에서 이처럼 밝혔으며 오는 4일(토), 오후 2시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스타크래프트 2'로 전향한 임요환의 새로운 행보와 함께 두 연인의 알콩달콩한 비화가 낱낱이 공개된다.

임요환은 "김과연과 당연히 결혼할 생각이 있다. 그 시기가 언제인지가 중요할 뿐"이라며 "저렇게 저한테 잘 해주는 사람은 누가 채가기 전에 잡는 게 맞다" 말문을 열었다. 이어 "자기가 얼마나 고생하는지 알고 있으니까 걱정 마. 내가 나중에 꼭 잘할게. 사랑해"라며 김가연에게 솔직한 마음을 고백했다.

임요환을 사로잡은 김가연의 남자친구에 대한 내조는 이미 연예계에서 유명하다. 김가연은 "4개월간 매일 같이 임요환의 숙소로 출퇴근하다시피 하며 이틀의 한 번꼴로 장을 보다 보니 여기 동네 사람들은 내가 여기 사는 줄 알 정도"라며 "살아가면서 남자친구를 위해 무언가를 할 수 있는 이런 기회가 와서 좋다. 뒤에서 도와주며 힘이 돼줄 수 있어 복 받은 거 같다"고 전했다.

'임요환의 날개'는 세계적으로 가장 성공한 프로게이머로 꼽히는 임요환의 집과 연습실, 경기장 등을 오가며 대전 준비부터 일상까지 밀착 취재한 특별 다큐멘터리로, 팬카페 회원 수 50만 명 보유, 프로게임 리그 랭킹 최장기간 1위(17개월, 2001년 11월~2003년), 프로게이머 최초 억대 연봉자 등의 기록을 가진 임요환의 집과 연습실, 경기장 등을 오가며 프로게이머로서의 삶과 고뇌, 연인 김가연의 내조 등 다양한 모습을 전달한다.

중앙통신뉴스/조성빈 청소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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