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 범죄수사극 '신의 퀴즈', 종영 앞두고 또다시 시청률 동시간대 1위 기록메디컬 범죄수사극 '신의 퀴즈', 종영 앞두고 또다시 시청률 동시간대 1위 기록

Posted at 2010. 12. 5. 20:56 | Posted in - 중앙통신뉴스[2010~2015]/방송/연예소식

'신의 퀴즈'의 한 장면이다. ⓒOCN 제공

OCN TV시리즈 '신의 퀴즈' 9화가 최고 시청률 2%를 돌파, 또 다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동시간대 케이블TV 시청률 1위(AGB닐슨 기준)를 기록했다.

지난 3일(금) 밤 10시 방송된 '신의 퀴즈' 9화 '타나토스 1부' 가 평균 시청률 1.863%, 최고 시청률 2.164%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갈아치우며, 케이블TV 대박 콘텐츠임을 확실히 증명했다. 이날 '신의 퀴즈'는 2549세 남녀 타겟시청률, 가구 시청률 모두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날 방송된 9화 '타나토스 1부'에서는 류덕환과 안용준이 각각 괴짜 천재와 사이코패스로 만나,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연기대결을 펼쳤다. 한진우 박사(류덕환 분)를 괴롭혀 온 죽음의 신 '타나토스'의 정체가 자신의 어린 시절 친구인 '하윤(안용준 분)'으로 밝혀지면서,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쫓고 쫓기는 추격전이 펼쳐졌다. 소문난 연기 천재들의 대결에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 순위가 5위까지 치솟으며 시청자들의 눈과 귀가 집중됐다.

극 초반, 계속되는 살인은 예고한 안용준은 장난스러운 얼굴 뒤에 숨겨진 섬뜩한 사이코패스를 연기해 시청자들에게 소름 돋는 스릴을 선사했다. 안용준은 류덕환만이 풀 수 있는 수수께끼와 같은 단서를 던지면서 표적을 하나하나 살해하기 시작했다.

사람을 구해내기 위해 수수께끼를 풀어야 하는 법의학 팀과 그런 상황에서 희열을 느끼는 사이코패스와의 불꽃 튀는 두뇌싸움도 손에 땀을 쥐게 했다. 류덕환은 극적으로 수수께끼를 풀어냈지만, 서서히 죽음의 공포 속에 빠져들면서 극 전개가 파국으로 치달았다.

뿐 아니라, 류덕환이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진 사실을 알게 된 윤주희(강경희 형사)의 안타까워하는 모습 또한 시청자들의 마음을 흔들어 놓을 만했다. 라스트 씬에서는 유유히 유치장을 탈출한 안용준이 강경희 형사(윤주희 분)를 납치하면서, 다음 주 방송될 마지막 10화에서 목숨을 건 최후 대결을 예고했다.

방송이 끝난 뒤 안용준은 직접 '신의 퀴즈' 공식 홈페이지 게시판에 "그동안 평이 너무 좋은 드라마에 살짝 수저만 올린 듯해서 민망하지만, 최대한 사이코패스와 자폐증, 다 공간지각능력을 가진 캐릭터를 표현하려 고민했다"며 "10부 역시 대박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시청자들 또한 "천재 vs 천재의 대결 소름 끼칠 정도로 흥미진진했다", "10화로 끝나는 게 너무 아쉽다. 시즌 2를 꼭 방송해 달라", "정말 최고라는 말 밖에 나오지 않는다", "배우들의 명연기가 절정에 달한 것 같다" 등 호평을 쏟아내고 있다.

중앙통신뉴스/조성빈 청소년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수신 hk-7511@hanmail.net

-Copyrights ⓒ네티즌과 함께하는 중앙통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주.전남.부산.서울 실시간 뉴스 및 동영상제공>
"인터넷 종합 언론사 '중앙통신뉴스'는 포털 사이트 'Daum'과 'NATE'와의 제휴로 기사를 공급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