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펙터클 액션사극 '야차', 첫 방송부터 시청률 동시간대 1위 기록스펙터클 액션사극 '야차', 첫 방송부터 시청률 동시간대 1위 기록

Posted at 2010. 12. 11. 15:02 | Posted in - 중앙통신뉴스[2010~2015]/방송/연예소식

'야차' 프로그램 모습이다. ⓒOCN 제공

OCN 스펙터클 액션사극 '야차'가 첫 방송부터 최고 시청률 3.5%를 기록하며, 한국형 블록버스터 드라마의 저력을 과시했다.

지난 10일(금) 밤 12시 첫방송된 OCN TV시리즈 '야차'가 평균 시청률 2.3%. 최고 시청률 3.5%로 압도적인 동시간대 시청률 1위(AGB닐슨 기준)를 차지하며, 케이블 드라마의 새로운 한 획을 그었다.

이는 지난 상반기 방송된 '스파르타쿠스'의 첫 화 시청률 3.2%를 넘긴 수치라 더욱 큰 의미가 있다. 앞으로 '야차'의 행보에 시청자들과 미디어계의 눈과 귀가 모이고 있다.

이날 방송된 1화에서는 신권 정치의 실세인 좌의정 강치순 사위가 의문의 자객에게 잔인하게 살해되면서 시작됐다. 첫 시퀀스부터 왕 이시재(장태훈 분)과 강치순(손병호 분)으로 대비되는 왕권과 신권의 대립을, 스펙터클한 검투와 파격적인 베드씬으로 대비해 보여주면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이후에는 왕의 비밀조직 '흑운검'을 이끄는 백록(조동혁 분)과 강치순의 사위이자 오른팔 백결(서도영 분), 기생이 돼 두 형제에게 칼을 겨누는 정연(전혜빈 분)이 어떻게 운명의 소용돌이 속에 휘말리게 됐는지 스릴넘치는 이야기가 펼쳐졌다.

국내 최고이야기꾼 정형수 작가(다모, 주몽)와 구동회 작가(역도산)의 극적인 스토리라인 역시 시청자들을 몰입시켰다. 동생의 장인 강치순을 죽이러 간 백록, 강치순의 애첩이 된 정연, 형인 줄도 모르고 칼을 겨눈 백결까지, 앞으로 '야차'의 가슴 절절한 삼각구도에도 큰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역시 압권은 CG를 활용한 화려한 스케일의 액션 씬. 백록이 글래디에이터처럼 적을 상대해 대결하는 장면은 레드원 카메라의 생생한 비주얼 뿐 아니라 그래픽노블(만화)적인 연출력이 합쳐져 최고의 볼거리를 선사했다. 블록버스터 영화 못지 않은 리얼하고 역동적인 영상미였다는 평가이다.

방송 전부터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 현재까지 실시간 검색어에 오를 정도로 시청자들의 반응도 뜨겁다. '야차' 공식 홈페이지 시청자 게시판에서는 "앞으로 야차앓이가 될 것 같다", "스토리도 흡입력 있고 영상미도 국내 드라마에서는 잘 보지 못했던 파격적인 스타일이었다", "스파르타쿠스, 300을 좋아했는데, 한국 드라마에서도 이런 영상을 볼 수 있다니, 흥분된다", "조동혁, 손병호 씨를 비롯한 배우들의 연기력, 쫀쫀한 이야기가 만나서 명품 드라마를 만들 것 같다" 등 호평이 줄을 잇고 있다.

OCN의 박호식 제작팀장은 "첫 화부터 시청자들의 호평과 관심이 이어져 고무적"이라며 "그동안 국내 드라마에서는 보지 못했던 파격적인 영상미와 탄탄한 내용을 갖춘 작품인 만큼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야차' 1화는 오는 12일(일) 밤 11시 다시 볼 수 있다.

한편, 12부작 HD TV시리즈 '야차'는 왕의 비밀조직 '흑운검'을 배경으로 엇갈린 두 형제의 안타까운 운명과 복수를 담은 대서사시로, 총 제작비 30억 원, 케이블TV 드라마 사상 최대규모의 프로젝트 중 하나로 '다모', '주몽'의 극본을 맡은 '정형수'와 영화 '역도산'의 '구동회'가 공동으로 집필했다.

중앙통신뉴스/조성빈 청소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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