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N, 배우 '추상록'의 첫 감독 데뷔작 '레스트룸' 방영 기획OCN, 배우 '추상록'의 첫 감독 데뷔작 '레스트룸' 방영 기획

Posted at 2010. 12. 23. 22:33 | Posted in - 중앙통신뉴스[2010~2015]/사회/문화소식

'레스트룸' 프로그램 모습이다. ⓒOCN 제공

'빨간 피터의 고백'으로 한 시대를 풍미했던 배우 故 추송웅의 아들 '추상록'의 첫 감독 데뷔작 TV 무비 '레스트룸'이 안방극장에서 첫선을 보인다.

OCN은 오는 27일(월) 새벽 2시 30분, 추상록이 첫 감독을 맡은 판타지 미스터리 TV 무비 '레스트룸'을 방송한다. 이 작품은 2010년 전파진흥원 방송제작지원 당선작으로 전파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저예산 TV 무비로 제작됐다. 향후 극장에도 개봉할 계획이다.

'레스트룸'은 은밀한 '공중 화장실'에서 펼쳐지는 흥미진진한 사건을 통해 색다른 공포와 유쾌한 웃음을 선사하는 '판타지 미스터리'로, 어느 날 갑자기 한 시골 공중화장실에 6명의 사람이 갇히게 되면서, 미스터리한 사건이 펼쳐진다.

늦장가를 간 지방대 물리학과 강사, 보험외판권, 건달, 공양보살, 노숙자 등 다양한 직업과 사연을 가진 사람들이 한 공간에 모이면서 일어나는 예상치 못했던 반전이 이 극의 묘미이다. 또 인간 본성을 건드린 디테일한 감정 표현 또한 허를 찌른다.

주연은 드라마 '역전의 여왕'에서 '선우혁' 역으로 인기몰이 중인 배우 '양진우'와 신인 '유윤정', '주다영' 등이 맡았다. 감독을 맡은 '추상록'은 배우로도 활약, 노숙자 역할로 열연할 예정이다.

감독을 맡은 추상록은 "쉽지 않은 제작 여건 속에서 많은 배우와 스태프들이 흘린 땀방울들이 모여 끝까지 영화를 완성할 수 있었다. 이 영화를 통해서, 사람들이 살아가면서 누구나 저지르게 되는 타인에 대한 무심한 행동들이 되돌릴 수 없는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다는 공포에 대해 말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중앙통신뉴스/조성빈 청소년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수신 hk-7511@hanmail.net

-Copyrights ⓒ네티즌과 함께하는 중앙통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주.전남.부산.서울 실시간 뉴스 및 동영상제공>
"인터넷 종합 언론사 '중앙통신뉴스'는 포털 사이트 'Daum'과 'NATE'와의 제휴로 기사를 공급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