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교육 1번지' 영어교육에 빠진 대치동 '현대판 맹모' 방송 출연'사교육 1번지' 영어교육에 빠진 대치동 '현대판 맹모' 방송 출연

Posted at 2010. 8. 1. 11:17 | Posted in - 중앙통신뉴스[2010~2015]/방송/연예소식

'엄마, 영어에 미치다!' 프로그램 모습이다. ⓒ스토리온 제공

스토리온의 영어 교육 가이드 프로그램 '엄마, 영어에 미치다!'에서 '사교육 1번지'로 불리는 대치동 영어교육에 대해 들여다본다. 오는 2일(월) 저녁 12시, '대치동 영어교육에 빠진 엄마' 편을 방송한다.

'엄마, 영어에 미치다!'는 자녀 영어 교육으로 속앓이를 하고 있는 엄마들에게, 올바른 영어 교육 노하우를 제시해주는 교육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잘못된 영어 교육으로, 영어공포증이 생기거나, 영어에 흥미를 잃은 아이들이, 엄마의 달라진 교육을 통해 변화되는 모습을 생생하게 담아내며, 3045세 여성시청층에서 최고시청률 1%를 기록하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영어는 무조건 강남에서 배워야 한다'는 확고한 교육관을 지닌 엄마와 아이가 출연해 눈길을 끌 예정이다. '현대판 맹모'로 불릴 만큼, 자녀 영어 교육을 위해 강남 대치동으로 이사를 할 정도로 열의가 대단한 엄마가 초등학교 1학년임에도 불구하고, 반드시 서울대에 보내겠다는 일념 하나로, 하루 17시간 공부를 강행하고 심지어 체벌까지 마다하지 않는 등 방송을 통해 밝혀진다.

하지만, 엄마의 잘못된 교육이, 오히려 아이가 영어에 흥미를 잃게 만들 뿐 아니라, 심한 부담감으로 자신감 상실과 언어 발달 저해를 일으키는 등 역효과를 가져왔고, 단답식 문제풀이에 집착하고, 아이를 비하하는 발언을 일삼는 등 심각한 수준의 지도방식을 갖고 있는 엄마를 위해 전문가들이 파격적인 처방을 내린다고. 전문가들은, "엄마가 잘못된 영어 교육 정보에 휘둘리고 있는 것 같다"며, "남들이 하는 것을 쫓아가기 보단 내 아이 성향에 맞는 학습법을 찾는 게 급선무"라고 전했다.

또, 대치동 영어교육에 환상을 갖고 있는 주인공을 위해, 대치동의 한 영어 전문가가 특별 출연할 예정이다. "대치동에 산다고 모든 아이들이 영어를 잘 하는 건 아니다"며, "주위 환경보다도, 동기유발을 통한 자기주도학습이 실행될 수 있도록 하는 게 더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방송 내내 '강남예찬론'과 함께 '내 아이를 상위 1%로 만들겠다'는 확고한 의지로 보여 MC들을 당혹하게 만든 주인공 엄마가 전문가들의 솔루션을 통해 어떻게 달라질지 방송에서 밝혀진다.

중앙통신뉴스/조성빈 청소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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