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하석진', '원스 어폰어타임 인 생초리'서 '인간 고슴도치'로 대변신배우 '하석진', '원스 어폰어타임 인 생초리'서 '인간 고슴도치'로 대변신

Posted at 2011. 1. 20. 20:49 | Posted in - 중앙통신뉴스[2010~2015]/방송/연예소식

'원스 어폰어타임 인 생초리' 프로그램 모습이다. ⓒtvN 제공

tvN 코믹멜로 '원스 어폰어타임 인 생초리'의 하석진이 '인간 고슴도치'로 대변신해 최고의 명장면을 예고하고 있다.

극 중 벼락을 맞고 숫자 바보가 된 하석진(조민성 부장 역)은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동네 용하다는 도사를 찾아간다. 하지만, 도사는 증세는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다짜고짜 그의 등과 머리를 내리친다.

이도 모자라 한방에 바보병을 고치겠다며 머리에 장침 수십 개를 꽂는다. 또 하석진은 오래된 가마솥 숯이 좋다는 도사의 말에 속아 방 안에 숨어 숯을 먹다 입가가 온통 검댕이로 변해 시청자들의 연민도 자극할 예정이다.

제작 관계자는 "하석진의 놀라운 연기투혼에 모든 제작진이 박수갈채를 보냈다"라며 "실제 침과 숯을 사용한 이번 장면은 아마도 생초리 최고의 명장면이 될 것 같다"라고 촬영 뒷이야기를 전하기도 했다.

하석진도 "고된 촬영에 힘들었지만 좋은 장면이 나왔다니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작품을 위해 몸을 사리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하석진의 연기투혼을 도와준(?) 도사는 바로 최근 드라마 '시크릿 가든'에서 오스카의 사장으로 나왔던 배우 윤기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윤기원은 '하이킥' 시리즈마다 감초처럼 등장해 큰 웃음을 전한 바 있다. '거침없이 하이킥'에서 서민정에게 대시하는 육상부 코치로 등장했고, '지붕 뚫고 하이킥'에서는 정보석과 만나게 되는 미래에서 온 미지의 남자로 나왔다.

중반부를 넘어가면서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하는 등 무서운 뒷심을 발휘하고 있는 '생초리' 12회는 오는 21일(금) 밤 10시에 방송한다.

중앙통신뉴스/조성빈 청소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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