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통상부, 日 지진해일 韓 교민 피해현황 2차 발표외교통상부, 日 지진해일 韓 교민 피해현황 2차 발표

Posted at 2011. 3. 13. 19:39 | Posted in - 중앙통신뉴스[2010~2015]/사회/문화소식

외교통상부(장관 김성환) 보도자료에 따르면 오는 13일(일) 오전 11시 현재 일본 지진해일에 따른 우리 국민 인명피해는 파악된 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신속대응팀은 니가타를 경유하여 오는 13일(일) 오전 1시 30분경 센다이에 도착, 주센다이 총영사관 직원과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하고 그간 상황 점검 및 향후 대책 등에 대해 협의하였으며, 아래 초기 대응조치를 시행했다.

지난 12일(토) 7시 50분경 대한항공편으로 니가타 공항에 도착하였으며, 니가타에서 주니가타 총영사관 차량 2대에 탑승하여 육로로 센다이로 이동했고 주일대사관 참사관 1명이 니가타에서 합류하여 신속대응팀 총 7명이 센다이에 도착했다.

신속대응팀은 니가타에서 비상식량(빵, 우유, 과일, 라면, 음료 등)과 긴급물품(약 20만엔 상당)을 구입하였으며, 물품을 주센다이 총영사관에 대피 중이던 우리 국민 110여 명에게 제공했다.

특히, 포스코 측의 긴급 요청에 따라 센다이 도착 즉시 총영사관에 대피 중이던 생후 10일 된 유아를 위해 분유와 기저귀 등을 지원했다.

주센다이 총영사관에 대피 중이던 우리 국민 중 귀국 또는 타지역으로의 이동을 강력히 희망한 인원 11명(상기 유아 가족 5명 포함)에 대해서는 신속대응팀이 타고 온 차량에 탑승시켜 니가타시로 이동시켰다고 전했다.

신속대응팀은 금일 오전 재일민단 지부(미야기)를 방문하였으며, 일본 당국의 협조하에 피해지역(센다이시 와카바야시구, 센다이 공항 등) 현장 방문도 추진 중이다. 또한, 상황 발생 시 즉각 현장에 출동할 예정이다.

일본 동북부 해안 지역에 거주하고 있던 우리 국민 현황 (13일 오전 11시 현재)

센다이시 와카야마구(3세대 거주)
이와테현 오오후나토시(8세대 거주)
미야기현 이시노마키(8세대 거주)
미야기현 케센누마시(2세대 거주)
- 현지의 통신은 아직 복구되지 않아 확인에 어려움을 겪고 있음.

중앙통신뉴스/조성빈 청소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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