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통상부, 日 지진해일 韓 국민 사망자 1명 확인

외교통상부(장관 김성환) 보도자료에 따르면 일본 동북부 지역 지진해일로 인해 우리 국민 1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히로시마총영사관이 일본 당국을 통해 오는 14일(월) 확인한 바에 따르면, 사망자 이 모씨(40세)는 일본 히로시마 소재 건설회사 직원이며, 11일(금) 지진발생 당시 일본 동북부 이바라키현 소재 화력발전소 건설현장에서 굴뚝 증설공사 작업 중 추락사한 것으로 밝혀졌으며, 현재까지 시신은 수습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상기 건설현장에서 조선적 재일동포 1명(김 모씨, 43세)도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중앙통신뉴스/조성빈 청소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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